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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167)
시간은 흐르고
얼큰한게 생각나서 만든 헝가리식 홍합탕 나티보. 이탤리식 Cozze Umbro 인지 뭔지 모르겠다. 많은 식당들이 나티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와인 한잔 생각이 간절하나 어제의 어금니 발치로 약을 먹고 있으니 콜라로 가름. 홍합살이 점점 실해져 간다. Blogsy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살빼기의 일환으로 여러 운동량 측정 Wearable 중 Fitbi사의 Charge HR을 선택했다. 자전거를 타는 나의 운동 패턴 상 GPS 기능을 갖춘 상위 모델인 Surge 가 맞겠으나 크기에 따른 불편함과 $140대 $240 인 가격 차이 때문에 Charge HR을 택한 것이다. Charge HR을 몇 일간 써본 오늘에 있어서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옳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첫째, 자전거 라이딩을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적으로 잡아주도록 Charge HR의 Firmware가 업데이트 되었다. 물론 Charge HR에는 GPS 기능이 없는 관계로 제한적으로 기능할테지만 그 차이가 꼭 중요하지는 않다. 심박수 측정기능이 자전거 라이딩에 따른 운동량을 어느정도 이상으로 정확히 측정하도록 해줄 터이다..
추억 버무리기 대마왕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현재 방영작 1988 편은 여러 주옥 같은 OST를 선사해줬다. 원곡자 김창완 옹이 Feat로 들어가니 더욱 조으다. 이문세가 전혀 생각나지 않게 만드는 멋진 편곡에 너무나 매력적인 가창. 오혁, 혁오, 쵝오!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 담담하게 풀어가는 그 감성을 계속 끌어가는 버전이 있으면 나는 그게 더 좋겠다. - 위 곡들 이외에도 많은 OST들이 있다. 고한우의 통속적인 곡들도 있고. "응답하라"는 그 때 그 시절의 여러 평범함으로 저리도록 향수를 느끼게해주는 한편 주위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전국구적인 비범함을 하나씩 꼭 껴넣는다.
체중이 늘어도 너무 늘었다. 작년 초에 연말까지 10Kg 빼는 목표를 세웠다가 결국은 실패했다. 사실은 노력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 목표가 너무 막연하고 관리방법도 없었기 때문이다. 막연히 덜 먹고 조금 더 규칙적으로 운동하자는 식이었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시시때때의 음주, 안주에 불규칙한 수면패턴 이었지만. 목표를 다시 세우고 목표관리 방법도 마련하기로 결심했다. 첫째는 체중관리인데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 체중계를 정했다. 중국 Xiaomi 체중계를 찜쪄먹는 Yunmai 체중계다. Xiaomi에서 나온 직원들이 미국 Fitbit사의 Aria체중계를 카피 했단다. 중국 가격은 199위안이고 국내 판매자의 가격은 49,000원 이다. 초기 동작불량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알고 싶어요 인연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1980년대 이선희라는 가수를 처음 접했을 때 그리 대단히 생각하지 않았었다. 보이쉬한 외모 보다도 귀를 찌르는 고음이 탐탁치 않았음이다. 세월이 흘러 2000년대 중반, 귀국해서 접한 '인연' 이라는 곡을 듣고서는 새로 보게되었다. 그 감성이나 가창력을 다시 평가하게 되었고 특히나 나이들어서도 짱짱한 그녀의 호흡은 보면 볼 수록 감탄스럽다. 에이징 잘된 명품 바이올린 같다. 2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는 방부제 미모 용모도 신기하다. 인연이라는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했다기에 의아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인연은 새로운 또 다른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은것으로 보이는데 바른 생활의 아줌마한테서 우째 이런 곡이 나왔나 싶었다. 아마도 당시의 내 심정이 그러 저러 ..
출출해서 냉장고를 뒤지니 우동사리에 양배추 남은거 달랑. 냉동칸의 해물믹스랑 새우랑해서 볶음우동 뚝딱, 같이 냉동 김말이도 얼른 튀기고. 안주가 좋으니 바로 집앞 편의점에 가서 막걸리 집어들고 와서는 ... 살이 안찔래야 안찔 수가 없다. ㅈㄱㄹ 막걸리는 좌악 가라앉은 맑은 부분만 마시기로 정했다. 나머지는 막걸리 식초 맹글어야지. 왜? 살찔거 같아서! 여러 사람있을때 이러면 재수 없다할꺼이니 조심.-JP의 소이부답 증언록 중 단어 '표변'에 대한 설명에서 한 수 배웠다. 골자는 군자나 자신을 확 바꿀(표변) 수 있지 소인배는 얼굴 표정만 바꾸다 만다는 내용이다. 중국 속담 '독하지 않으면 장부가 아니다' 와 상통한다고 생각한다. Blogsy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향이 강한 스페인산 올리브유 한 병을 사오고서는 해물 까수엘라를 떠올렸었다. 그러던차에 최근 집밥 백선생이 몸소 까수엘라를 시범 보이사 결심하고 얼른 근처 빵집에 가서 바게트 빵 하나 사오고 집에 있는 재료로 까수엘라 맹글어서는 ... 맛있다! 한끼 식사로도 좋고 안주로도 엄청 좋다. 무엇보다도 그 간단한 조리법이 마음에 쏙 든다. Blogsy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백종원 사진이 크게 걸려있는한신포차에서 먹어본 안주를 나 나름의 버전으로 다시 만들었다. 오징어 한마리 데쳐서 썰고 숙주 한봉지를 파기름에 팟타이 소스 굴소스 쪼끔해서 볶았다. 아 이거 안주로 딱이다. 카레 오징어보다 더 자주할듯 싶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인도산 고추 홀 플레이크, 그리 맵지도 않고 오히려 감칠맛 나는 매운맛. 조오타. 마눌은 막걸리 빈병을 보면 질색을 한다. 왜 그렇게 술을 마셔대냐면서. 대꾸도 안하지만 속으로 말한다. '내속에 니가 모르는 나 있다. 내 속을 니가 다 알면 어찌 그게 나이겠는가?' 그냥 밥벌이의 고단함을 좀 빼주는 거에 좀 고마워 함에 만족해 주시기를 ... Pls, stay there! Blogsy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나이가 늘어가면서 두려운 것이 있다. 잉여와 치매. 이 두가지 중에서 잉여는 그래도 어느정도 스스로 조정 가능한 부분이 조금은 있겠으나 치매는 정말 두렵다. 치매의 느낌이 어느 정도 일지 생각해 본적이 있었다. 낯선 곳, 낯선 시간, 낯선 사람들 속에 서있는 느낌이 아닐지? 치매 정도가 심해지신 어머님을 우여곡절 끝에 내가 살고 있던 인도로 모셨었다. 원래 깔끔한 분이셔서 미국 누나네 같이 깨끗한 환경을 좋아 하셨지만 어려운 일이었다. 인도 집에서 애엄마 애들을 가끔 못알아 보시는데 유일하게 아들놈 나만은 착오 없이 알아보신다. 내가 회사에 가있는 동안 느끼셨을 낯선 시간 낯선 곳 낯선 사람들 속에서 얼마나 당황스러우셨을까. 어느날 오후 어머님을 돌보는 전담 도우미와 집 대문 앞의 경비가 식사 때문에 잠..
냉장고에서 방울토마토가 하릴없이 시들어간다. 냉부에다가 부탁할 수도 없으니 그냥 가끔씩 해먹던 중국식 토마토계란볶음을 만들었다. 백주부의 팁중에서 볶을 때는 '파기름을 내서 볶으라'는 것과 '땅콩기름이 맛있다'는 것을 적용했더니 밋밋하던 맛이 확 살아나서 가끔씩 다시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 되었다. [ 인터넷에서 따온 사진] 논스틱팬에 땅콩기름을 두르고 다진 파를 노릿노릿해질때까지 볶는다. 여기에 숭덩숭덩 썰은 토마토 혹은 방울토마토를 더해서 볶는다. 토마토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은 때에 굴소스 살짝 풀어 간을 내고 휘저은 계란을 부어 스크램블로 만든다. - 땅콩기름, 옛날에는 낙화생유라고 한국에도 있었던 거 같은데 이제는 미국이나 중국에서 구해야한다. 한국에서 땅콩은 비싸서 기름을 짠다는 것은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