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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고
이화동 성곽길 옆 폐가. (윗쪽 성곽길있는데가 창신동인지 이화동인지 헛갈린다.**) 한 때는 밥짓는 연기도 제법 피어 올랐을 작지 않은 일본식 주택(적산가옥)의 형태가 남아있는 폐가. 이층집인듯 하다. 달동네에 가까운 이화동, 그것도 산꼭대기에 어찌 저런 큰 집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사람들 떠나 돌보는 이 없는 집은 말없이 무너져가며 그 흉물스러움만 더해간다. * *찾아보니 성곽 안쪽은 이화동, 밖은 창신동.
Timelapse photography의 대작 이 3분여짜리 비디오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서 찍었을지 상상하면 놀랍기 짝이 없다. 선곡도 좋다.
남산타워를 낀 (윈도우) 프레임 효과로 유명한 국립중앙박물관 계단. 하늘, 구름이 좋으면 멋진 효과를 낼 수 있으련만 야속하게 희뿌연 날씨... - 남산만한 저 배를 사려내줄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포토샵을 어둠의 경로로 가져오기도 그렇고 해서 패쑤. 미안하네 해승.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에는 조형미 있는 아름다운 천장이 별로 없는데 좋은 천장이다.
창덕궁 후원(비원)의 불로문. 큰 바위를 깍아서 통짜로 만들었단다. 아무리 정성들인 문이라고해도 그것을 들고 남으로 늙음을 막아 세울 수 있다면야 오죽 좋을까마난. 부질없는 염원을 문이름으로 새겨 충성됨을 내비치는 속물의 유적에 다름아니다. 아니, 애틋한 충정으로 봐주지 못하는 나야말로... 이 불로문을 보고 외곽은 둥글게 깍아 놓고 내측은 왜 각지게 깍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부조화를 통한 강조인감? 역시 부질 없는 의문. 다음에 이런 패턴을 다른데서 다시 본다면 그때 생각해봐야 겠다.
창덕궁 인정전을 찍어 보았다. 사진으로만 보건대 좌우가 잘 맞는다. 역시 왕궁의 건축물이라서 다른가보다. 보통 조선시대 건물을 보면 좌우 대칭이 조금씩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인정전 옥좌.
오늘 창덕궁에 갔다. 가서 150몇장을 찍었건만 마음에 드는 사진 하나 없는 그야말로 연습이 되어 버렸다. 어쩌다가 멀리서 툭 찍은 사진에서 프로의 자세를 보았다. 녹음이 우거지는 오뉴월에 아예 서울 궁궐 1개월권을 끊어서 진짜로 도전 해야겠다. 창덕궁 인정전을 찍고 있는 외국인. 프로의 향기가 ... 다음에 가서 저 각도로 한번 찍어봐야 겠다.
외출에서 젊고 이쁜 처자를 보면 내 표정이 달라지고 눈길을 끊지 못하나보다. 친구 녀석이 점잖치 못한 태도라고 타박한다. 그런게 아닌데 ... 우리 때 고딩 교과서에 실린 피천득 선생의 수필에서 나오는 미인을 사심 없이 바라본다는 그런 감흥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흥미로운 피사체를 보면 이리저리 각도에 자세에 심도 등을 상상하며 흥분하는 것인데 어린처자의 미색에 침흘리는 추접한 행태로 오해 받은 것이다. 한 번은 한동안 자주 가던 바지락 칼국수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는데 바로 앞자리에 조인성이 같이 생긴 남자 아이가 앉았다. 대딩 신입 정도의 나이에 190은 돼보이는 늘씬한 키, 서양인 찜쪄먹는 신체 비율 갸름한 얼굴은 쌍스러운 부분 하나 없이 잘 생기기까지 하다니. 나는 칼국수 먹는 내내 그 아이를 흘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