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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B

안주

고부운 2015. 9. 17. 07:33

백종원 사진이 크게 걸려있는한신포차에서 먹어본 안주를 나 나름의 버전으로 다시 만들었다.

 

 
오징어 한마리 데쳐서 썰고 숙주 한봉지를 파기름에 팟타이 소스 굴소스 쪼끔해서 볶았다. 아 이거 안주로 딱이다. 카레 오징어보다 더 자주할듯 싶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인도산 고추 홀 플레이크, 그리 맵지도 않고 오히려 감칠맛 나는 매운맛. 조오타.
마눌은 막걸리 빈병을 보면 질색을 한다. 왜 그렇게 술을 마셔대냐면서. 대꾸도 안하지만 속으로 말한다. '내속에 니가 모르는 나 있다. 내 속을 니가 다 알면 어찌 그게 나이겠는가?' 그냥 밥벌이의 고단함을 좀 빼주는 거에 좀 고마워 함에 만족해 주시기를 ... Pls, stay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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