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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B

볶음우동

고부운 2015. 10. 17. 09:00



출출해서 냉장고를 뒤지니 우동사리에 양배추 남은거 달랑. 냉동칸의 해물믹스랑 새우랑해서 볶음우동 뚝딱, 같이 냉동 김말이도 얼른 튀기고. 안주가 좋으니 바로 집앞 편의점에 가서 막걸리 집어들고 와서는 ... 살이 안찔래야 안찔 수가 없다. ㅈㄱㄹ
막걸리는 좌악 가라앉은 맑은 부분만 마시기로 정했다. 나머지는 막걸리 식초 맹글어야지. 왜? 살찔거 같아서! 여러 사람있을때 이러면 재수 없다할꺼이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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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소이부답 증언록 중 단어 '표변'에 대한 설명에서 한 수 배웠다. 골자는 군자나 자신을 확 바꿀(표변) 수 있지 소인배는 얼굴 표정만 바꾸다 만다는 내용이다. 중국 속담 '독하지 않으면 장부가 아니다' 와 상통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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