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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B

PadThai again

고부운 2015. 7. 9. 12:46

간단한 한끼 음식을 먹고 행복감을 느낀다. 팟타이가 그렇다.


넓적한 쌀국수가 배달 되어 왔고 얻어온 고수 잎이 더 시들기 전에 써줘야 겠기에 팟타이를 다시 만들었다.



한 동안 먹었었던 그 맛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간이 밴 부들부들한 쌀국수를 씹는 식감이 너무 좋다.


인터넷 뒤지다 보니까 "팟타이는 사랑입니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그정도 까지는 아닌거 같고 "팟타이는 행복입니다." 정도? 사랑입니다 수준일려면 커리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비가 대지의 모든것을 적시듯, 모든 재료를 품어내는 무한변신 커리. 커리는 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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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처럼 집 근처 수퍼에서 생 고수와 바질 잎을 바로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두 정거장 거리의 2마트에 있는데 가격이 착하지 않다. 오백원에 한번 해먹고 끝내면 좋은데 ... 세배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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