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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passes

여행기 칸은 만들어 놓고 내용은 전무

고부운 2013. 3. 24. 10:59

블로그랍시고 만들어 놓고는 내용이 빈약해서 공개를 못하고 있다. 열심히 포스트 숫자를 늘리고 있는데 처음 설정했던 몇 가지 카테고리 중에서 유독 여행기는 아예 하나도 못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작금의 내 삶이 너무 단조롭다는 방증일게다. 그나마 일탈이었던 천안 도고온천 방문기는 사정상 일찌감치 접었고. (도고온천 노천탕에서 머리카락 세워 올려서 얼린거 좋았는데 맨몸이라 사진도 못남기고...)

우선 가까운 서울 곳곳과 내 추억의 장소 방문기부터 써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멀리 천조국에서 가끔씩 노스텔지어에 눈물 찔끔거리는 내 누이도 보라고 할겸.

저 옆에 프로필 사진부터 바꿔야 겠다. 지금 내 삶이 떫고 쓴데도 그것이 단지 잠깐 하다가 말을 별난 놀이요 이거 꿈이지?하고 아무일 없듯이 깰 악몽 정도로 치부하는 저 멍청한 표정이라니. 아무런 생각도 걱정도 없는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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