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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passes

블로그를 시작하다

고부운 2012. 9. 16. 19:18

글을 써야겠다. 머리가 자연적인 노화는 물론 시시때때로의 음주로 쪼그라 들어가고 있음이 느껴져 경각심이 들기 때문이다. (이외에 육체적인 운동을 하려고 한다. 봉인해 두었던 자전거를 꺼내야겠다.) 글쓰기의 주제는 우선 닥치는 대로 잡는다. 여행기, 사용기, 단상, 사용법 안내 등이 있겠다.


글작성 환경은 다음과 같이 구성한다.

PC는 현재 쓰고 있는 맥북, 휴대용기기로는 아이패드, 아이폰을 사용한다. 소위 말하는 사과농장이다. 이 중에서 휴대성과 조작성을 고려해 볼때 아이패드가 주가 되겠다. 

아이패드에의 약점은 글자 입력부분이다. 기본적인 화면상의 터치키보드는 간편하기는 하나 입력의 불편함과 이에 따르는 입력속도 저하라는 문제가 있다. 세워져 있는 화면을 터치해야 하고 또 아이폰 화면과 달리 키간의 이동거리가 길다. 즉 팔을 허공에 띄워들고 키인해야 하기에 힘들고 입력속도가 상당히 저하된다. 

해서 아이패드에서의 작성환경을 강화하기 위해서 휴대용 무선 키보드를 추가 했다. 여러 사용기 및 제품 스펙을 검토한 결과 로지텍의 제품을 선정했다.


사진과 같이 케이스가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 전용 블루투스(Bluetooth) 휴대용 키보드다. 케이스는 아이패드 거치대(Stand)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택배비 포함 6만원대이다. 전용 키보드의 장점은 iOS용 홈키와 미디어 재생전용키가 있다는 점이다. 있으면 편리한 화면밝기 조절키는 없다.


글작성 앱은 에버노트(Evernote)로 정했다.

처음에는 애플사의 Page를 고려하였었다. 그러나 에버노트는 Windows PC,Mac과 iOS, Android, Windows 기반 휴대용기기는 물론 블랙베리 까지 거의 모든 사용자 환경을 아우르는 범용성과 글 작성 편집의 간편함, 그리고 편집기내에서 직접 사진 사진을 찍어 넣거나 음성메모를 넣을 수도 있는 등 너무나 강력했다. 그리고 최근에 web clipping 기능도 추가하여 더욱 막강해졌다. Readability, Pocket, Instapaper 등과 같은 web page 갈무리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사실 에버노트는 일정규모의 조직업무에 적용해도 위력을 발휘하는 막강한 문서공유 툴이다. 에버노트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려한다.

* 지금 시험해본 결과 Evernote의 내용을 바로 카피해서 올리기는 되지 않는다. 사진이나 그림 파일은 따로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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