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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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passes

세월보낸 만큼 시간이 빨리가는 이유

고부운 2013. 1. 4. 07:45

2012년이 지나가버렸다. 이룬것도 없는데 그냥 쏜살 같이 지나 가버렸다.
세월이 나이 먹은 만큼의 속도로 흘러간다더니 정말 그렇다.

그렇게 느끼게되는 이유에 대해서 인지심리학적으로 두가지 설명이 있다.

하나는 노화로 인해서 생각의 속도(뇌신경전달속도)가 느려져서 외부의 일들이 빨리 빨리 지나가는 것으로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나이먹은 만큼 경험의 축적이 많아지는 한편 기억력과 감수성이 떨어져서 웬만한 일들은 기억할만한 사건으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단위 시간에 기억하는 일들이 적어지고 이 때문에 시간이 단축된 것처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억의 나열로 시간이 흐른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때문이다.

되돌리는 방법은 젊은 시절만큼 팽팽 두뇌회전을 시키고 또 감수성과 기억력을 높히는 것인데 그게 어디 쉬울까.

연전의 영화 "Limitless" 에서 나오는 천재로 만들어 주는약 아니 20% 정도 밖에 활용을 못하는 인간의 뇌를 제한 없이 100%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영화속 상상의 약이 있었으면 좋겠다. 없는 능력을 짜내는 것도 아니고 다만 뇌의 가용도를 높히는 것이니 언젠가는 가능한 일이 아닐까?

혹시 수험생들이 먹는다는 총명탕이? 새해 벽두부터 씰데엄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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